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간판 프로그램 '정윤정쇼(Jung Show)'에서 LG[ 트롬 스타일러(최고급형 133만원·고급형 113만원)가 1시간 만에 3천780대 판매됐다.
분당 최대 주문액은 7천36만원, 총 주문금액은 43억원에 달했다.
이달 초 진행한 2천대 한정 임직원 대상 판매행사도 7일 만에 완판됐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작년 말 내놓은 스타일러 2세대 제품이다.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구김·냄새를 줄여주고 건조도 해준다.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작년 12월 말 출시 이후 트롬 스타일러는 100일 만에 판매량 1만2천대를 넘어섰다. 2011년 출시한 기존 제품의 5배다.다.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 스팀, 냉장고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기류 제어 등 여러 기술을 품은 융복합 제품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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