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사업수행기관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 연일 행사

▲ 19일 안성휴게소에서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 활동 중인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여성가족부 사업수행기관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대표 한민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9일 안성휴게소(하) 이용객 10,000여명, 20일 행담도휴게소 이용객 13,000여명, 21일 덕평자연휴게소 이용객 30,000여명, 22일 광명KTX역 이용객 2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일 곳곳을 누비며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23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정KTX역 평일이용객 13,0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결혼의 잘못된 관행을 줄이고, 사전에 제대로 알아보는 준비된 결혼,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주변인 모두가 자성하고 재고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며,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맞선 시 거짓통역의 문제점’ ‘국제결혼피해 인식개선’ ‘국제결혼 피해 사전예방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제작된 웹툰을 전시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리플릿을 동시에 배포하여 국제결혼 진행과정에 비롯되는 실태와 사전 피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도 동시에 제공했다.

▲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을 진행하는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사진 왼쪽위부터 행담도휴게소, 덕평자연휴게소, 광명KTX역, 광주광역시 송정KTX역)

한민이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대표는 “국제결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전교육과 상담을 통한 준비된 결혼의 중요성은 대부분 피해를 당한 후에 알게 되고, 결혼을 쉽게 생각하는 인식이 가정위기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잘사는 다문화가정까지 폄하되고 있다”며 사전교육과 피해예방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2015년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의 휴게소, KTX역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현재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및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홈페이지(www.sinda15.or.kr)에서 국제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결혼에 대한 상담전화(02-3286-2013)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관련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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