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 11, 17신제품을 출시해 용량별 풀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의 첫 모델로 공기방울 4D 세탁기 13, 15급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11월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14, 18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채택해 세탁 기능과 헹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탁물 내 용존산소량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일반 전자동 세탁기보다 세탁력은 55% 향상시키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켜 발생하는 옷감 재오염과 손상은 40% 감소시킨다.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내고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15이상 최상급모델에는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로 공기방울 물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줄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호응에 적극 부응해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1kg(DWF-11GAWC), 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7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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