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 씨티은행과 함께 만든 신세계 씨티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SC은행과 제휴한 신세계 360체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신세계 제휴 체크카드다. 신세계는 쇼핑 혜택과 은행의 금융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신규고객을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씨티플러스 체크카드는 백화점 35% 전자할인쿠폰, 백화점 무료 주차권,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면세점, 이마트, 온라인 오픈마켓, 음식점 5% 및 편의점, 극장, 스타벅스 10%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3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구매금액에서 최대 12% 캐시백(2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2226일 신세계 전점 식당가에서 30% 현장 할인을 해주고, 당일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는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등급심사나 연회비가 없고 현장에서 발급이 가능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젊은 층을 보다 쉽게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득공제 등으로 체크카드 사용을 선호하는 중장년 소비층까지 신규 고객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강남점 증축 리뉴얼, 센텀시티몰, 김해점, 하남점, 대구점 등 5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신규고객 확보가 주요 과제"라며 "씨티은행, SC은행, 신세계백화점에서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연간 20만명 이상의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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