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오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스토어(특화매장)'옐로우 카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 형식의 매장으로,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라떼, 쉐이크 등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푸딩, 타르트 등 디저트류와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한 기념품 및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바나나맛우유를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해 매장 입구에는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이 설치됐고 카페 곳곳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형상화한 단지 모양의 소품이 배치됐다. 머그컵, 접시 등 식기에도 바나나맛우유 로고와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빙그레가 동대문에 처음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것은 부상하고 있는 인근 상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자원이 있어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아울렛 외에도 두산 면세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는 "동대문의 지역적 장점을 바탕으로 옐로우 카페를 국내외 소비자들의 바나나맛 우유 체험 공간으로 꾸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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