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류 스타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면세점 광고 모델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해외 인기를 입증하는 척도로 황치열은 그룹 엑소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이민호·박해진·최지우, 그룹 슈퍼주니어·2PM 등의 한류스타와 함께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한다.

황치열은 지난 1월 이후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하며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14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10회까지 방송된 현재 3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우승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출연한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이 프로그램 최초로 외국인 가왕이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소속사는 "황치열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겸손한 인성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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