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블레스티지 야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의 첫 분양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9∼182㎡ 1천95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126㎡ 3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대모산, 개포공원, 양재천이 있어 좋은 자연환경을 갖췄고 인근에 개원초, 개일초, 구룡중,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 여러 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있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접해있는 양재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8월에는 SRT수서역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내에는 워터 가든, 포레스트 가든, 맘스 가든, 힐링 가든, 키친 가든, 뮤직 가든 등 6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입주민을 위한 놀이,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데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으로 이뤄진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보육시설, 문화센터/연회장, 도서관/독서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일반 분양되는 모든 가구에는 시스템 에어컨(일부 침실 제외)과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686L)와 전기 쿡탑 등이 제공되고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스마트 오븐 등의 가전제품도 무상 설치된다.

전용면적 126㎡에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인 포겐폴가구가 무상 제공되고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 제공된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내에까지 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단지 출입구에는 차번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출입관리를 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네트워크 카메라(200만 화소)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한다.

주차장과 단지 곳곳에는 유·무선 비상콜 시스템을 설치해 어디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다양한 시설과 엘리베이터 호출, 현관 자동출입을 할 수 있게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760만원으로 책정됐고 15가지 주택형에 따라 3.3㎡당 평균 3천400만∼4천300만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30일 1순위 청약을 받고 4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1∼14일(13일 제외)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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