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문유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지난 7일 취업준비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엄마표 취업코칭 노하우’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회관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부모가 먼저 최근 노동시장의 흐름을 바르게 알고 우리 아이들과 취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야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강의는 ▲엄마가 알아야 할 직업 환경의 변화와 필수 취업상식 ▲인문계와 여대생 취업의 문제점은? ▲취업준비생 자녀와 어떻게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나?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정부 취업지원제도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 됐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이우곤 강사는 ‘지피지기(知彼知己), 즉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채용시장에서도 기업체의 특성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인재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2년차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취업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아들이 안타깝지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몰라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청년층 채용시장의 흐름에 맞는 면접전략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특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여성회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취업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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