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의 정식 신청 페이지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이뤄진 사전 신청에 이미 1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사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정식 신청 페이지 개시를 알리는 별도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체크카드를 신청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연회비나 실적 제한 조건 없이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 가능하며 카드 사용 내역은 네이버페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보여준다.

결제를 통해 쌓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7천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선착순 5만명에게 첫 사용, 첫 송금 시 각 2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는 신한은행 ATM 기기 대상 출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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