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국내산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대장부'13일 출시했다.

'대장부'는 외피를 3번 도정한 100% 국산 쌀을 원료로 영상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고,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을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375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이다. 출고가는 8250.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지를 담아 제품명을 '천하의 큰 뜻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의 '대장부'로 정하고,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이 굳건히 자리 잡은 만큼 증류식 소주시장에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대장부'를 기획하게 됐다""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대장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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