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은 2조7천억원대로 전월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이 2조7157억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4월에 비해 1조1595억7천만원 줄어 30%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6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4708억만원), 서울시(3056억원), 경상남도(2280억원), 인천시(2119억원), 대구시(1496억원), 울산시(1385억원), 경상북도(1009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2045억원으로 분양권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1316억원), 경남 양산시(1272억원), 인천 연수구(1134억원), 울산 울주군(1066억원) 순으로 분양권 거래총액이 많았다.

단지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가 1013억원으로 분양권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고, 부산 동구 수정동 'e편한세상 부산항'이 890억원,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 제일풍경채2차 에듀앤파크' 645억원 등의 순이다.

지난달 실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총액은 1203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37%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2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 178억만원, 서울시 108억원, 경상남도 101억원 등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121억원으로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시가 61억원, 경남 양산시 52억원, 경기 하남시 50억원, 인천 연수구가 46억원, 울산 울주군 46억원 등의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가 43억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1블록푸르지오' 26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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