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최근 2016년형 소형 냉장고 '프라우드S'(PRAUD S) 43ℓ와 93ℓ짜리 모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작년에 출시한 프라우드S(87ℓ·151ℓ)가 인기를 끌면서 좀 더 작은 용량의 2개 라인업이 추가된 것이다.

작년 5월 나온 프라우드S는 출시 이후 월 평균 약 20%씩 판매량이 증가해왔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작년보다 300% 이상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냉장고의 기본 기능을 중시하는 1인 가구, 합리적 가격의 제품이 필요한 오피스텔·숙박업소 사업자 등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프라우드S는 콤프레서(압축기)의 효율을 극대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조용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직접 냉각 방식을 채택해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수분 유지 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또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받아 주 타깃인 1인 가구나 사업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고 대유위니아는 설명했다.

냉각기가 노출되는 소형 냉장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냉각기 공간에 분리덮개를 적용했다. 냉각 공간의 온도 편차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성에가 많이 끼는 것도 막는 효과를 낸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2종류가 있는데 실버 모델의 경우 도어 소재로 고급 래미네이트 강판(VCM·철판 위에 비닐을 부착한 합판형 강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출하 가격은 43ℓ 모델 화이트 색상이 16만원, 실버는 17만5천원이다. 93ℓ 모델 화이트 색상은 21만원, 실버는 23만5천원이다.

대유위니아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e샵'과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사업부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형 라인 확대를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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