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6월까지 매월 2배씩 판매가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6월에는 4분에 1대씩 판매됐다고 한다. 하루 최대 판매량 800대, 주간 최대 판매량 3천300대를 기록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달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 타입을 적용한 것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인기비결이라고 해석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을 낮춰 주고 제품 크기를 대폭 줄여 준다. 또 직수 타입은 물탱크(저수조)가 없고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어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 타입을 적용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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