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매액의 일부가 청각장애 아동들의 교육에 쓰이도록 자동으로 기부하는 '기브티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에 나온 카카오톡 이모티콘인 기브티콘은 시청각장애를 가진 구경선 작가가 만든 토끼 캐릭터인 '베니'의 이모티콘다.

카카오는 "기부를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브티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기브티콘은 카카오톡 앱 상단의 네 번째 탭(더보기)을 누르고, 이어 나오는 '이모티콘'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브티콘 출시와 함께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서비스공간)인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휴대전화 결제나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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