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詩)를 통한 예술적 문화향연이 펼쳐진다.


재능교육이 후원하는‘제24회 전국시낭송경연’ 학생부 본선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서울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재능교육, 재능TV, 재능시낭송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학생부 총 816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초등부 25명과 중·고등부 14명이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예선에서 감성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표정연기로 인상 깊은 낭송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본선대회에 진출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본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한국문화예술위원상장,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이하 입상자에게는 재능문화 이사장 · 한국시인협회장 · 소년한국일보 사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트로피 등 다양한 수상혜택이 주어진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따뜻한 심성과 풍요로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로 24회째 시낭송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시낭송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시낭송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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