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와 금융권 기업계정 메신저를 활용하여 상호 협력 추진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우리은행이 위비플랫폼인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8일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비플랫폼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 ,금융소비자의 신용회복지원, 국유재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02년 온라인공매포털시스템(Online Bidding Syste, 이하 온비드)을 오픈하여, 고객에게 공공부문의 자산 매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해 온비드 공매 정보 등 유요한 콘텐츠를 고객과 나눌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입찰보증금을 환불받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및 공매 낙찰자 대상 대출서비스 등으로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공공기관의 온라인 서비스에 금융권 기업계정 메신저를 접목한 의미있는 최초의 협업 사례”라며 “우리은행의 위비톡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되어, 온비드의 유용한 정보가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 부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꿀파트너 외에도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금융플랫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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