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말 산업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교육원에서는 이달부터 말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말 산업분야 인재양성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승용마 순치조련 향상과정 등 15개 과정을 개설, 총 459명에게 교육을 시행해 현장형 맞춤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30여개 말 산업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유소년 승마지도향상', '마장마술 고객맞춤향상', '말 산업경영 관리' 등 총 15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마사회 및 운주산 승마장 등 지자체 교육인프라 등을 활용해 말 산업 종사자 590여명에게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마사회와 컨소시엄 사업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재직근로자로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한편 마사회 인재교육원에서는 말 산업현장 종사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협약업체 확대 및 현장맞춤형 교육 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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