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민원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접수된 카드민원은 지난 5월 하루평균 34.1건이었으나 이후 6월 27.8건, 8월 25.6건, 9월 25.1건으로 각각 줄었다. 

금감원은 "그간 카드민원을 분석해 근본원인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 홈페이지내 카드민원접수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지도아래 농협은행을 비롯해 총 20개 카드사 가운데 13개사가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업무의 처리절차 및 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나머지도 향후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편때 이를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