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경영권 분쟁 가운데 시게미츠 하츠코 부인과 함께 3시간 가량 관람

[일요경제=채혜린 기자] 3일 오후 12시,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 홍보관 및 전망대 등을 3시간가량 관람했다고 롯데그룹이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월드타워 방문은 타워가 완공되고는 첫 방문이며 시게미츠 하츠코 부인과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수행했으며 신격호 회장이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직접 둘러본 것에 대해 롯데 임직원들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4월 3일 개관식을 진행했으며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좋지 않은 날씨를 이유로 날짜를 조정,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됐다고 롯데그룹은 설명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이번 롯데월드타워 방문은 2015년 12월 공사가 한창이던 당시 방문 이후 완공되고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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