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경영혁신, 환경·안전 3개 부문 총 15개 협력사 선정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오른쪽 첫번째)가 추진과제 발표 협력사 대표들에게 컨설팅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LG생활건강은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5개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발대식을 갖고 협력사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발대식에서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와 사업수행, 점검, 성과평가 등 진행 일정을 공유했으며, 참석한 15개 협력사들이 추진과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은 화장품·생활용품 산업 내수 확대와 수출 성장 추세에 협력사들이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력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연간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부터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현장 진단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제조혁신 부문 7개사, 경영혁신 부문 3개사, 환경·안전 부문 5개사 등 총 15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사업기획, 수행기관 관리, 사업예산 집행 및 성과관리 등은 LG생활건강, 제조혁신 분야는 한국생산성본부, 경영혁신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세븐컨설팅과 KPC인증원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환경·안전 부문 사업수행 회사로 선정된 한국에스피아이 방복남 대표는 “LG생활건강이 연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각종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간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협력사 경쟁력이 시장 선도의 첩경이라는 인식으로 협력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협력사들이 제조와 경영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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