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번 주 관심종목으로 반도체, 보험 및 음식료 업종 제시

[일요경제=채혜린]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분석가(Quant)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저금리 지속 흐름이 긍정적 증시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이번 주 관심업종으로 반도체, 보험, 음·식료 업종 등을 제시했다.

장 분석가는 “반도체 가격은 디램(DRAM)이 작년 하반기, 낸드플래쉬(NAND Flash)는 올해 초중반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이었는데 반등세 재개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된다면서 “최근 디램과 낸드플래쉬 가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유의 경우, “미국 서부 텍사스유(WTI) 가격 역시 지난 주 45달러 수준을 하회한 데 대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노력의 효과가 미국 셰일 오일의 생산량 증가로 반감되고 있고 원유재고 감소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규제 우려 속에 부진하기도 했지만 양호한 실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으며 음식료 업종은 안정적 성장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한 장 분석가는 ”업종 상대주가 위치도 호조영역에 재진입하면서 최근 양호한 흐름을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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