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6일 모바일 전세 대출 서비스인 '신한 S드림'을 출시한다.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24시간 모바일을 통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한 S드림 전세대출'을 오는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24시간 어디서나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전세대출이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에 비해 해당 상품은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전세 계약 잔금을 치르는 당일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셀프 입금' 기능을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출실행을 위해 배우자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업점 방문없이 간단한 모바일 본인인증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전세계약이 주말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전세자금대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전용 무방문 대출상품을 통해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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