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청취…애로사항·건의사항 들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간담회서 인사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김상조 위원장이 충청·광주 지역의 가맹점주와 자동차 부품생산 하도급업체와 만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충청지역 가맹점주 13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지난 7월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공정위에 가맹점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엄정한 법 집행을 요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10개사를 만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하도급법 개정 작업‧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공정위는 이날 청취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