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8일 사용시간 3억869만1000분

야생의 땅 듀랑고
야생의 땅 듀랑고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출시 초기 접속장애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간 게임사용 시간 1위에 올랐다.

29일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대상 조사 결과 듀랑고의 22일~28일 사용시간이 3억869만1000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론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듀랑고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몰려 지난 27일까지 접속이 어려워 고객 불만이 커졌지만, 주말 진행한 서버 안정화 작업에 따라 28일 오전부터 이용이 정상화됐다.

와이즈앱은 “듀랑고의 주간 순 사용자 수는 180만 명으로 ‘라이더’ 게임에 이어 2위였다”며 “한국 안드로이드 기준 매일 10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주말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며 “자동 플레이가 불가능해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 100%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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