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1 학생까지 확대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장애학생 3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학생이 노동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는 조기 진로직업 지도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제공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단은 2013년부터 시행한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총 1만2500명의 장애학생에게 진로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해왔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전국 18개 지사로 확대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더욱 많은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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