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세탁 방지제도의 유권해석 사례집을 제작했다.

8일 FIU에 따르면 이 사례집은 자금세탁 방지제도를 실제 금융거래에서 적용할 때 제기되는 궁금증과 그에 대한 FIU의 회신‧업무지침을 엮은 것이다.

사례집에는 자금세탁 방지제도의 △기본 개념 △적용대상 △의심거래보고 △고액현금거래보고 △고객확인제도 등 자금세탁 방지의 주요 제도와 관련한 사례가 담겼다.

또 FIU는 사례집을 책자로 금융회사들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FIU는 “자금세탁 방지 관련 국제 기준과 각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제도 개선이 추진돼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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