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놓인 서민 찾아가 실질 도움 주겠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휴(休) 서울 이동노동자 장교쉼터’에서 각지를 돌아다녀야 하는 퀵서비스 기사 30여명을 상대로 종합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쉼터는 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이용하는 장소다.

진흥원에 따르면 퀵서비스 기사는 월 소득이 일정치 않아 채무를 지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바쁜 업무 탓으로 금융상담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직접 쉼터를 찾았다.

진흥원은 이날 △서민금융상품 △채무조정제도 신청 절차를 설명했으며,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 대출상품 △복지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금융상담이 필요하지만 바쁜 생업 때문에 이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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