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이 23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 영남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 자금‧컨설팅 등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는 ‘부산문화콘텐츠센터’를 마련했다.

기보에 따르면 이 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부산과 영남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기보는 센터에서 부산지역 특화산업인 영화‧영상‧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기술평가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화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800억 원 규모의 보증사업을 벌이며, 2021년까지 보증금액을 5000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앞서 기보는 게임‧영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서울센터를 처음으로 마련했고, 지난해에는 경기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부산은 영화‧영상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기술력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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