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을 귀어학교로 선정했다.

경상대학교, 충남 수산자원연구소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것으로,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어촌에 정착을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현장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세 번째 귀어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공모·평가를 진행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을 최종 선정했다.

수산과학원은 시설 증축 등을 거쳐 내년 초 정식 개소할 방침이다.

또 지역연구소를 활용해 양식 분야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할 계획이며, 지역 내 선도 어가를 통한 현장체험 기회를 마련해 귀어·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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