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인증’이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겼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인증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용정보 조회동의 △보험 청약 △대출 계약 등의 주요 문서에 관해 확인‧전자 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이 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관·기업은 총 20곳으로 △AIA생명 △롯데멤버스 △르노캐피탈 △DB손해보험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경없는의사회 등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인터파크를 필두로 본인 아이디‧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고객 로그인 관리 기능도 선보인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하고 계속 제휴 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