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기 AIG 손해보험 신임 사장 (사진=AIG손해보험)
                  민홍기 AIG 손해보험 신임 사장 (사진=AIG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홍기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19일 AIG손해보험에 따르면 민 신임 사장은 지난 2014년 6월 AIG손해보험에 기업보험‧고객브로커관리본부장으로 합류했으며, 앞서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일반보험본부장을, 젠 리(Gen Re)에서 한국 지사장을 수행한 바 있다.

민 신임 사장은 본부장 재임 시절 외국손해보험사 최초로 정책성 보험 사업자로 참여해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의 시설‧업무로 발생된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3자에 대한 △신체상해 △재몰손해 △소송‧오염제거비용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또 그는 국내 유수 기업‧기관과 협조하며 AIG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에 앞장서기도 했다.

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신임 사장은 다양한 임원직책을 수행하며 지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검증된 인물”이라며 “AIG 손해보험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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