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브레파나마 전경 (사진=광물자원공사)
꼬브레파나마 전경 (사진=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꼬브레파나마 구리 개발사업’을 통해 올 하반기 시험 생산해 첫 구리정광을 출하할 계획이다.

27일 광물공사에 따르면 수도 파나마시티의 서쪽 120km에 있는 꼬브레파나마는 광물공사가 지분 10%, 캐나다 광산업체 FQM이 지분 90%를 보유한 개발단계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정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3%다.

매장량은 세계 10위권인 31억8300만t이다.

또 광물공사는 이 사업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금‧은에 대한 예상 판매대금 일부를 미리 받아 약 2000억 원(1억7800만 달러)의 건설투자비를 조달했다.

광물공사는 “이 사업은 노천채광과 부유선광을 채택한 대규모 광산으로, 향후 약 40년간 안정적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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