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뒷줄 오른쪽서 세 번째)이 경기도 양주시 민자도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를 방문, 통행료 인하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고속도로)
28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뒷줄 오른쪽서 세 번째)이 경기도 양주시 민자도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를 방문, 통행료 인하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고속도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고속도로를 방문해 오는 29일 오전 0시를 기해 통행료를 최대 33% 인하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동일서비스-동일요금’을 목표로 상반기 중 민자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재정 고속도로보다 2배 비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방식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국민 부담 경감 △민자도로의 공공성 강화 등 이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가 갖는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통행료 인하는 사업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정상화의 첫 사례”라며 “정부의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정책의 첫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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