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감독·지원 업무에 활용”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국내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핀테크 산업이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성장이 더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설문 대상은 △지급·결제 △크라우드펀딩 △P2P금융 △로보어드바이저·자산관리 △보안·인증 등 영역에서 활동하는 핀테크 기업 등 300여개다.

설문 내용은 △업체 개황 △금융규제 개선 의견 △핀테크 산업 촉진에 필요한 제도 도입 의견 △희망하는 혁신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은 자유로운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장애물이 많다는 업계의 인식이 있다”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실을 반영하는 의견을 가감 없이 확인해 설문조사 결과를 감독·지원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