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내달 3일 서울 예보 본사 대강당에서 포용적금융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23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포용적 금융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토마스 호니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부의장은 금융안정을 위한 포용적 금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FDIC가 겪은 경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피터 모건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설연구소 리서치 공동 부문장이 포용적 금융을 증진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노력이 금융안정성에도 기여한다는 실증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오승곤 예보 실증연구팀장이 핀테크 등 금융혁신이 금융포용을 증진할 가능성에 주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채널과 상품 이용자에 대한 보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연구자, 유관기관 인사, 시장 참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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