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산 대중교통 이용 후 택시 환승시 택시요금 1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공공교통(택시) 환승할인제를 확대 시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선불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후 30분 안에 택시로 환승하는 경우 택시요금 500원을 할인해왔으며, 앞으로 이 할인 금액은 1000원으로 늘어난다.

할인이 적용되는 카드는 선불교통카드 중 △캐시비 △하나로 △마이비카드 등이며, 택시별로 적용 카드가 달라 환승 할인 가능 선불교통카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버스 △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 경전철 등을 이용한 후 선불교통카드를 환승 단말기에 태그하고, 택시요금을 30분 안에 선불교통카드로 결제하면 택시비에서 1000원이 자동 할인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후불교통카드 이용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