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환송공연이 끝난 뒤 헤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환송공연이 끝나고 헤어지고 있다.

철도 관련주들이 남북 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30일 장 초반 동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코스닥시장에서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레미콘 업체 부산산업은 철도 콘크리트 침목 생산 자회사를 두고 있어 상한가인 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대호에이엘(27.04%), 푸른기술(25.00%), 특수건설(25.00%), 현대로템(23.36%), 우원개발(22.67%), 리노스(17.57%) 등 철도 관련 제품 생산 업체 또는 토목·설비공사 업체들도 크게 올랐다.

지난 27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문은 “남북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일차적으로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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