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서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 신청 가능

사진은 지난달 9일 영세납세자 지원단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국세청)
사진은 지난달 9일 영세납세자 지원단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국세청)

국세청이 영세납세자에게 세무 업무를 무료자문해주는 ‘영세납세자지원단’ 1704명을 위촉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020년 5월 31일까지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 △영세 중소법인 △사회적 경제 기업 △장애인 사업장 등 대상으로 무료 세무자문‧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지원단은 나눔세무사 1398명, 나눔회계사 306명 등이며, 세무서별로 5~20명 내외의 풀(Pool)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단 업무는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총괄한다.

또 국세청은 나눔세무사·회계사 명단을 국세청‧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는 납세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비스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회원가입‧로그인 절차 없이 가능하고,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문의하거나 세무서 방문‧우편으로도 서비스를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창업·소상공인 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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