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사진=CJ E&M)

CJ E&M은 신인 영화·드라마 작가 데뷔를 지원하는 ‘오펜’ 사업이 최근 2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단막극‧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드라마 작가 20명과 영화 작가 10명은 이달 말부터 1년 동안 오펜 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창작지원금‧개인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 멘토링 △전문가 특강 △교도소‧소방서 취재지원 △단막극 제작‧편성 △영화 시나리오 피칭 등이다.

특히, 기획 멘토링‧특강의 경우 tvN 드라마 ‘라이브’ 김규태 PD,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나정 PD,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이태곤 PD 등이 맡을 예정이다.

CJ E&M은 “올해 말 tvN 단막극으로 제작‧편성할 예정”이라며 “작품에 대한 모든 권리는 작가에게 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종 CJ E&M CSV 경영팀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지원을 통해 창작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기 작가들은 삼화네트웍스‧로고스필름 등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과 집필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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