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유가 하락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땅콩 후진’ 논란 사태가 빚은 오너리스크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17분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0.31% 하락한 4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6일 연속 상승하며 686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서 전날보다 3.47%(230원) 상승을 기록하며 거래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유가하락 영향으로 최적의 영업환경을 맞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렸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여객부문의 수송량 성장에 힘입어 551억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유가 하락으로 급유단가도 작년보다 1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