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오는 20~21일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 2018’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공통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술 현안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해외 블록체인 기업 대표‧학계 전문가‧국내 개발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오아시스랩 공동 설립자 돈 송 △카이버 네트워크 CEO 로이루 △치아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라이언 싱어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오는 8일까지 그라운드X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라운드X는 신청자들의 경력‧수행 프로젝트 등을 검토하고 총 100명을 선정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해외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개발자들이 활발히 토론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