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13~14일 용인 신세계인재개발원에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대회 ‘헬로뉴( )월드’를 연다.

13일 신세계I&C에 따르면 IT인재를 육성하고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이 대회는 IT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로 코딩에서 사용되는 기호 ‘( )’를 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 지역 특성화고 학생으로 이뤄진 16개 팀 총 73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코딩작업‧발표자료 등 결과물을 완성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문제해결 가능성 △시장 경쟁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4개 우수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우수팀에는 팀 별 300만원씩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는 “IT는 주입식 교육보다 해커톤 대회처럼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고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에 발맞춰 우리 청소년들이 우수한 미래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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