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박진수 부회장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지향”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LG화학이 ‘2017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난해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주요 성과를 공개한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최근 제품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소개하고, ‘공급망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리스크 관리’ 등을 설명했다.

특히, LG화학은 지난해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해, 분쟁지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 광물’인 주석‧탄탈륨‧텅스텐‧금 등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보고서에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운영 △상생펀드 통한 자금 지원 등 중소 협력사 대상 지원 강화 사례도 소개됐다.

박진수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 ‘공헌’을 넘어 ‘상생’을 실현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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