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장 박종군 보유자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장도장 박종군 보유자 (사진=국립무형유산원)

내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

31일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진행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내달 3일~5일 서울 종로구 동덕아트갤러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네 명이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또 이들은 캐스터 서주희 씨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연하는 보유자는 △갓일(제4호) 강순자 보유자 △조각장(제35호) 곽홍찬 보유자 △망건장(제66호) 강전향 보유자 △불화장(제118호) 임석환 보유자 등이다.

또 내달 4일~6일 전남 광양 장도박물관에서는 장도장(제60호) 박종군 보유자가 은장도 제작 모습을 공개하고,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내달 9일 경남 창원 가곡전수관에서는 가곡(제30호) 조순자 보유자가 무대에 오르고, 13일~15일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는 완초장(제103호) 이상재 보유자가 반짇고리 만들기를 시연한다.

내달 24일에는 밀양 남천강변에서 밀양백중놀이(제68호)가 펼쳐진다. 밀양백중놀이는 농민이 하던 민속놀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