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4 (사진=삼성전자)
갤럭시탭S4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삼성전자 홈페이지·SNS를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탭S4는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 10 화면비를 채택하고,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홈 버튼 등을 제거해 화면을 최대화했다.

7300㎃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0.7㎜ 펜촉의 ‘S펜’의 유용한 기능이 다수 들어갔다.

기능으로는 △GIF 파일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문장·단어·환율·단위 번역 △캡처·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화면 꺼진 상태에서 메모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등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탭S4는 블랙·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0만~80만 원대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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