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차등적용·편의점 근접출점 방지 등 보완책 촉구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확정된 데 대해 편의점주들은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와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촉구했으나 정부는 우리의 절규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며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을과 을의 갈등, 갑과 을의 갈등 등 경제·사회적 분열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협회는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업종·지역별로 차등 적용 △차등 사업장 근로자에게 복지‧세제 지원 등을 요구했다.
또 △근접 출점 방지 △가맹수수료 조정 등 편의점 업계의 구조적 문제 해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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