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대봉엘에스의 고혈압 치료제 원료 의약품에서 암 유발 물질이 발견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이에 따라 대봉엘에스는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94% 하락한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6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날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 유발 가능성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돼 잠정 판매‧제조 중지시켰다.

발사르탄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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