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오는 10월부터 ‘PC 오프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PC 오프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져 더는 일을 못하게 하는 제도로, 현재 KB국민은행에서 시행 중이다.

이에 KB금융지주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고려해 오는 10월부터 지주 내 부서에도 파일럿 형식으로 PC 오프제를 적용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PC 오프제를 도입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업무용 PC를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근무 신청자에 한해서는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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