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15일(현지시간) 2분기 경제활동지수(IBC-Br)가 1분기 대비 0.99% 둔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분기별 IBC-Br는 올해 1분기(0.2%)까지 5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2분기에서 흐름이 끊겼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경제활동 둔화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진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에 의한 것이다.
IBC-Br는 중앙은행이 내놓는 선행지수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 보고서에 담긴 올해 월별 IBC-Br은 △1월 -0.67% △2월 -0.04% △3월 -0.51% △4월 0.46% △5월 -3.34% △6월 3.29% 등이다.
아울러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은 오는 31일 발표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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