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중앙역 앞의 티구안 (사진=폴크스바겐코리아)
베를린 중앙역 앞의 티구안 (사진=폴크스바겐코리아)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차량 결함으로 70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7월 5일 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의 최근 시리즈로, 이들 차량에서는 합선을 통해 나오는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할 수 있고 불이 날 수도 있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중 합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말에도 자회사 브랜드 아우디‧포르셰 차량 등을 포함해 12만4000대를 상대로 리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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